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가전제품 A/S 맡길때 카카오톡 온라인 고객센터 문의하는 경우 많은데요. <br> <br>로고부터 문구까지 똑같이 꾸며 놓고 업체를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사기 피할 수 있는 방법까지, 정윤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30대 여성 A씨는 최근 아기 젖병 세척기가 고장 나 A/S 상담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카카오톡에서 제조사 이름을 검색해 찾은 상담채널. <br> <br>새 걸로 무료 교환 해주겠다며, 새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 제품을 수거한 뒤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A 씨 / 피해자] <br>"새 거 준다는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이러고 들어갔더니 카드 결제가 안 되고 / 그냥 40만 원을 입금을." <br> <br>하지만 결제 오류라며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상담사. <br><br>상담 채널도 상담사도, 전부 제조사를 사칭한 가짜였던 겁니다.<br> <br>[A 씨 / 피해자] <br>"로고도 너무 똑같았고요. 세심하게 볼 생각도 못했고. 제일 많이 쓰는 브랜드니까 이렇게 크게 나눠놨다고 생각하고" <br> <br>음식물 처리기를 고치려던 50대 이모 씨도 똑같은 수법에 90만 원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하마터면 피해 금액이 더 불어날 뻔했습니다. <br> <br>[이 모씨 / 피해자] <br>"재구매 싫다 그냥 다 환불을 해달라. (했더니) 90만 원을 돌려받으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하대요. 90만 원을 또 보내라는 거예요." <br> <br>피해가 잇따르자 사칭을 당한 업체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사칭 채널을 누구나 만들 수 있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카카오 측은 "미인증 채널엔 경고 메시지를 노출하고 있다"며 "공식 인증 배지 여부와 주의 문구를 확인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> <br>피해자들에게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칭 채널 운영자 등을 추적 중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권재우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정윤아 기자 yoonaj@ichannela.com
